와인 : 생 콤 꼬뜨 뒤 론 루즈 2021
생산 : 프랑스 론
품종 : 시라🍇
알콜도수 : 14.5%
📕테이스팅 노트
- 진한 붉은빛과 보랏빛💜
- 블랙베리, 가죽, 자두, 바닐라 등 다채로운 향
- 우아한 느낌의 매력적인 맛😋
- 육류와 대체로 잘 맞겠지만 오리고기가 좋을 듯🥩🍗
✏️한 줄 평
저렴한 가격에 와린이도 와인의 밀도를 느낄 수 있는 교보재 같은 좋은 와인👍
⭐️Tip⭐️
마시기 전 1시간 전에 미리 오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부 론, 지공다스의 대표 와이너리 샤토 드 생콤

론 지역은 프랑스의 주요 와인 생산지이며, 남부와 북부가 다른 기후, 지형, 포도 품종으로 와인까지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흥미가 더 커지게 한다.
샤토 드 생콤(이하 생콤)은 프랑스 론 지역 지공다스에서 15세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와인을 양조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와이너리다. 미국의 유명한 와인 칼럼니스트인 캐런 맥닐은 생콤의 지공다스 와인을 대단히 향락적이고, 떼루아의 느낌을 잘 반영한 응집력이 대단한 강렬한 와인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남부 론을 대표하는 와인 산지인 샤토네프 뒤 파프, 지공다스에서 높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생콤의 기본급 레드와인이 코스트코에서 만원 후반대의 가격이라면 믿어지는가? 물가 상승과 와인 시장의 성장이 와인 가격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이 말은 곧 가성비, 갓성비 와인을 찾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와인을 고르는데 여러 기준이 있을 텐데, 나의 가장 큰 기준은 역시 와인 생산자 도멘이나 와이너리의 이름값이다. 물론,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와인을 사야 하기 때문에 비싼 와인은 못 사지만 말이다.
누군가는 유명한 와이너리의 엔트리급 와인 마실 바에는 같은 가격의 가성비 넘치는 와인을 마시는 것이 현명한 소비라고 할 것이다. 그 말에 동의하고, 나 또한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라 부를 수 있는 와인을 찾는 것을 상당히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은 조금 특별한 와인을 먹어보고 싶고, 와이너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깊이를 함께 느끼며 와인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 내가 천만 원짜리 와인을 마시면, 그 와인의 진가를 100% 다 느낄 수 있을까? 내 대답은 NO다. 좋은 와인이고 다르다는 것은 느끼겠지만, 그 이상을 느끼고 설명할 자신이 없다. 그렇기에 나는 최대한 다양한 와인을 마시며 와인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유명한 와이너리와 도멘의 엔트리급 와인부터 마셔보며 경험을 쌓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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