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 뒥 드 바 블랑 드 블랑 브륏 NV
생산 : 프랑스 부르고뉴
품종 : 샤르도네🍇
알콜도수 : 11.5%
📕테이스팅 노트
- 밝고 아름다운 황금빛🍸
- 산뜻한 시트러스 향과 꿀 향의 조화🍋🍯
- 입맛을 돋우는 기분 좋은 산도
-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릴 무난함
✏️한 줄 평
만 원대의 가격으로 저렴할 때 많이 마셔둬야 할 프랑스 스파클링🍷
⭐️Tip⭐️
스파클링 와인 이름에 드 미 섹이 있으면 달달하고 브륏이 있으면 드라이한 와인이랍니다!😄
프랑스의 스파클링 와인은 전부 비싼 걸까?

스파클링 하면 가장 먼저 샴페인을 떠올릴 것이다. 스파클링 와인 = 샴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샴페인은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스파클링 와인을 말한다. 따라서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명확히 구분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프랑스 다른 지역의 스파클링 와인은 뭐라고 할까? 기본적으로 뱅 무쉐(Vin Mousseux)로 통칭되어 쓰인다. 하지만 그중 샴페인과 같이 병에서 2차 발효를 하는 것은 크레망(Cremant)이라 부른다.
고급 스파클링이라는 이미지와 국내 와인 시장에서의 프리미엄으로 샴페인은 가격적으로 접근성이 좋지 않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과 마트, 편의점, 바틀샵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까바가 샴페인의 대안으로 가장 먼저 꼽힌다.
하지만 프랑스의 샴페인을 제외한 뱅 무쉐와 크레망도 조금만 발품을 팔면 충분히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저렴한 녀석들은 까바와 비슷한 가격대에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대가 정말 다양하다.

나는 가끔 “같은 가격이라면 와인의 근본은 그래도 프랑스지!”라는 단순무식한 이유로 와인을 구매하곤 한다. 하지만 뭐 어떤가 와인 역사에서 프랑스는 항상 주류였고, 와인을 모르는 사람도 프랑스 와인이 고급이라는 생각을 한다. 심지어 최근에는 꽤나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대의 프랑스 와인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기도 하다.
프랑스 와인이 궁금하거나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하지만 샴페인은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뱅 무쉐나 크레망부터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